이혼이라는 말이 오가기 시작했다면, 두 분 모두 이미 오래 지쳐 있다는 뜻입니다. 이혼위기 상담은 이혼을 말리는 상담이 아닙니다. 관계를 회복할 것인지, 아니면 서로를 덜 다치게 하며 정리할 것인지 — 후회 없는 답을 스스로 찾도록 돕는 과정입니다.
위기 상황에서의 결정은 분노와 상처의 감정 위에서 내려지기 쉽습니다. 그러나 이혼은 감정이 아니라 충분한 이해 위에서 내려야 후회가 없는 결정입니다. 상담은 두 사람 사이에 반복되어 온 갈등의 패턴이 무엇인지, 그것이 회복 가능한 것인지, 각자의 내면에서 무엇이 이 관계를 이렇게 만들었는지를 차분히 볼 수 있게 돕습니다.
그 과정에서 많은 부부가 "문제가 생각했던 곳에 있지 않았다"는 것을 발견합니다. 회복을 선택하는 부부에게는 회복의 길을, 정리를 선택하는 부부에게는 서로와 아이가 덜 다치는 정리의 길을 함께 준비합니다.
어떤 일들이 있었는지, 각자가 무엇에 지쳤는지를 안전한 자리에서 정리합니다. 부부 동반 또는 개별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.
표면의 싸움 아래에는 각자의 성장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대와 상처가 있습니다. 서로를 비난하는 자리에서,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로 옮겨갑니다.
회복이든 정리든, 두 사람이 충분히 이해한 뒤 내리는 결정을 존중하며 그 과정을 끝까지 동행합니다.
※ 본 페이지는 이혼위기 부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 자료이며, 법률 자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. 이혼 절차·재산·양육 등 법률 사항은 법률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.